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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제목

수강후기

작성자
이철민
작성일
2011.08.23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877
내용
 

현재 JUMP300 오후반을 수강중인 이철민입니다.

2011년 7월초의 여름에 시작해 중순을 지나 종강을 달려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지난 두달 여동안을 돌아보며 자신에 대한 반성과 학원에 대한 감사를 떠올리며

글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

학원을 다니기 이전 나의 상황은...

고등학교 졸업이후 영어와 담을 쌓고 지낸지 6년

당시에도 영어는 내 삶의 발목잡는 그런존재

뿐만 아니라 애초부터 토익시험과 관련 없는 자격시험을 준비하고 있던차라

토익 점수에 대해서는 아무런 열의도 관심도 없던 삶을 살아오고 있었다.

즉 토익시험 경험은 전무


아니나 다를까...

현재 준비하고 있는 시험의 영어 시험이 토익으로 대체 되었다.(이게 무슨소리야!!말도안된다고...)

하아.. 역시 영어란 놈은...


토익책을 펼쳐보았다 도통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

솔찍히 말하자면 조금을 알아듣겠다.

하지만 문제보면 진짜 모르겠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나에게 필요한 것은 토익점수요, 부족한 것은 시간이라...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효과적인 학문성찰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바로 좋은 스승을 만나야 된다는 것

이러한 판단하에 학원에 발걸음을 내딧게 되었다.

주변의 이야기와 인터넷 검색등을 통한 사전 조사 후

학교 주변 학원을 탐문하기로 마음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엑설런트 어학원에 첫발을 디딘 순간.... 등록을 아니하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예상대로 상담은 친절하였다. 사실 어디를 가도 다 친절하겠지만...


그 중에 풍채와 용모가 비범한 분이 계셨다.

(이 후에 알게되었는데 원장선생님이셧다. 역시 보스는 다르다)

현재의 나의 상황인 부족한시간과 적정점수대의 필요에서

JUMP300반(단기특강반)을 추천해주셨다.

사실 비용이 약간 부담되기도 하였지만...

지금 얼마 아꼈다가 나중에 더 큰손해로 돌아온다는 판단 하에

그 자리에서 결제를 하였다.

당시 조기 마감되니 자리가 없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디서 약을...’ 이라고 잠시 생각했으나 지나고 보니 사실이었다.

수강등록을 마친지 몇 일후...


수업을 시작하였는데 첫날은 모의토익이였다.

받은 점수는 350

예상대로 낮은 점수가 나왔는데 사실 찍은것이 많이 맞아 이 정도 였던거 같다...

내 위치는 이정도 였음을 파악하였고

다음날부터 본격적으로 수업에 들어가게 되었다.

진한태닝과 눈화장 조합의 불량한 일본여고생 스타일의 강사님이 계시었다.

첫 이미지와는 달리 참 꼼꼼하신 분이였다.

LC와 RC를 넘나들며 라임과 플로우 그런건 모르겠고... 기초와 응용을 왔다 갔다.

기초를 탄탄히 하고 거기서 그치지 아니하고 고득점을 위한 응용까지 철저히!

일반적으로 학원의 입장에서 학생들을 오래오래 잡아두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가...

예로부터 비기는 일찍부터 알려주지 아니한다.

비기를 연마하게 되면 하산할 것이 분명하기에 두고두고 부려먹기 위해

조금씩 조금씩 가르치지 아니하던가...

그러나 이 학원의 모토는 달랐던 거 같다.

빡빡한 3시간 연강수업 후 수업에 대한 만족감과 해방감에 부풀어 있을때

무언가 종이를 나눠주신다.

단어시험 숙제란다... (처음엔 몇 개 아니 되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분량이 늘어났다...)

이 단어시험에는 적절한 동기부여가 있었다.

1차적으로 재시험 주말에 나와서 시험 치란다...

2차적으로는 이것도 아니되면 집에 전화한단다...
      연령불문... 친절하게 부모님께 전화상담해주신단다...

첫 한달은 어휘와 딕테이션 숙제가 꾸준히 나왔다.

2~3주에 한번 모의토익을 치루며 중간 평가를 꾸준히 했다.


뿐만 아니라 단기특강반의 특징은 스터디를 짜지 아니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룹스터디의 경우 효과가 없지는 아니하지만

단기특강반의 특성을 고려해 볼때 토익입문자들이 많은상황에서는

잘해봐야 단어스터디 밖에 안된다고 판단 과감히 배제하고 자율성보다는 타율성을 강화.

혹시나 스터디 등을 통해서 뜨뜻 미지근한 감정을 키워볼 꿈을 꾸고

학원에 수강 신청을 하려는 이가 있다면 다른 반을 수강하길 적극 권한다.

1달이 다되어갈 무렵부터 특강이 추가되는데 전담 강사 분은

영어전공자가 아닌 토익초보에서부터 시작해 현재 고득점을 얻으신 분으로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기술적인 부분을 강의했다.

기본강의는 기초와 응용을 탄탄히 한다면

특강은 테크닉적인 부분이 많이 첨가된 강의라고 평할 수 있겠다.

글을 써나가다 보니 너무 길어진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세자로 요약하자면 "빡시다.”

진정한 수강후기라면 장점들만을 나열해서는 아니되는 법이다..

이불완전한 세상속에서 완벽함은 존재할수는 없는법...

흠을 집어내보자면...

2개월 남짓 수강하면서 느낀 불편한점은...

책상과 책상간의 간격이 좁다는 것이 좀 흠이다.

다행이 냉방이 잘되어서 크게 수업에 방해 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흠은 흠.

쉬는 시간에 나가기 불편하다.

이건 쉬는시간까지 앉아서 공부하라는 배려일지도 모르겠다...

사실 수강후기를 작성하자면 삼일밤낮을 달려가며 구구절절하게 쓸수있으나

쓰는 사람도 피곤하고 읽는사람도 피곤하기 때문에 각설하며

두서없는 수강후기를 마무리 지어보자면...
JUMP300(단기집중)반은 짧은 시간 내에 높은 효율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물론 비용이나 기타 여러 가지 면에서는 부담할 각오가 되신 분들에 한해서...

350점(모의)으로 시작해 515(모의),495(정규),550(모의),665(모의)...

개인적으로는 타공부와 함께 병행중이라 아직은 만족스러운 결과가 눈앞에 보이지는 아니하지만

여태지것 나의 삶의 발목을 잡아 오던 영어와 쌓고 지내던 벽을 조금이나마 허물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될지에 대한 갈피를 확실히 잡을수있었다.

수강 이전의 나를 평해보자면 총체적 난국이였으나

지금은 어느부분이 부족한지 어떻게 채워야 되는지에 대한 길을 찾게되었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수강생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아니하시는

원장선생님과 강사님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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