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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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1,2월 2달동안 토익의 신반을 수강한 선명호라고합니다^^
2달동안 학원을 다니면서 목표한바를 이루게 되어서 이렇게 후기 남깁니다.
솔직히 토익공부한답시고 말하고 다닌게 1년은 된거 같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공부한적 없이 매번 시험만 응시해서 쳤습니다. 그래도 5점씩 10점씩 오르더라구요.
그렇게 흔히 말하는 신발 사이즈에서 시작해서 665점까지 올렸습니다.
2012년 1월이 되면서 나이도 한살 더 먹고, 진짜 취업이 코앞에 다가와서..학원의 힘을 빌리기로 했습니다.
정말 딴거 안했습니다. 학원에서 시키는 것만 충실히 한거 같습니다.
우선 수업은 단 한번도 빠지지 않았고, 특강, 모의고사 악착같이 다 들었습니다.
2시부터 거의 6시까지 학원 수업듣고 저녁을 먹은 후에 7시부터는 학원에서 배운것들 간단하게 필기로 옮겼습니다. 솔직히 이 부분은 대충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일 내주는 문제풀이 숙제...또한 풀어가기만 했습니다. 따로 공부안했습니다.
대신 그날그날 풀이해준 문제중에 100%아는 문제 말고는 필기로 정리했습니다.
제가 가장 중점적으로 공부했던것은 단어였던것 같습니다.
어휘가 많이 부족했는데, 학원에서 나눠준 단어책!! 정말 도움 많이 됩니다.
솔직히 문법적인 것들은 수업시간에만 들어도 충분했고 간단하게 필기정리하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되었습니다.
헷갈리는 부분들은 어차피 수업을 하면서 무한반복으로 나오기때문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졌습니다.
매일매일 단어시험을 쳤는데, 저는 다른 사람들하고 조금 다르게 외웠습니다.
우선 하루에 3장씩 단어시험을 친다고 했을때,
첫날은 내일 시험칠 부분인 1~6페이지 단어를 외웁니다. 파생어는 단어시험에 출제되지 않으니 읽어만 보고 주로 숙어표현 위주로 꼼꼼히 읽고 외웠습니다.(단, 절대 쓰면서 외우지 않았습니다. 대충 한번 훓고 종이로 가려가며 외웠습니다.)
정확한 발음을 모르는 것들은 핸드폰 영어사전으로 찾아보고 한글로 발음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중복된 의미의 단어가 나오면"어!! 이단어 앞에서 외웠는데?"하면서 페이지를 넘겨 찾아보고 연필로 같은 뜻의 단어를 적어두었습니다.
시험범위를 다 공부하고 나면 그다음날 이틀 뒤에 시험칠 범위의 주요단어(숙어,파생어 모두 제외)만 한번 읽어보았습니다.
이렇게 단어 외우는 과정을 8시~10시사이에 했던것 같습니다. 내일 칠 담어는 이시간에 거의 다 외웠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9시쯤 학교 열람실에 와서 L/C과제물을 합니다. 30분도 안걸립니다. 혹시, 전날 PART1이나 PART2를 배웠다면 그 부분에 대한 딕테이션을 추가로 아침시간에 합니다. 이게 끝나면 11시30분쯤 되고 조금 일찍 점심을 먹었습니다.
식사를 하고 12시10분쯤 부터 학원가기전, 그리고 학원에 도착해서 수업시작하기 전까지, 단어를 외웁니다.
다른 학생들은 대부분 그날 칠 단어시험범위의 단어를 외우지만 저는 한번 읽고만 지나가고 다음날 칠 단어를 외웠습니다. 그날 칠 단어 그시간에 외워봤자! 단기간에 까먹습니다. 차라리 잘 안외워지는 단어를 몇개 틀려서 다음에 다시 외우는게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토익 시험 전날엔 간단하게 문법을 정리해둔 노트를 보면서, 잘 안외워지는 부분 위주로 읽어봅니다.
그리고 L/C시간에 나눠준 PART2기출 프린터를 전체적으로 읽어봅니다.
시험 당일은 아침에 L/C음성 파일을 듣습니다. 이때 듣는 파일은 제가 익숙해져 있는 내용의 파일을 1.5~2배속으로 듣습니다. 그러면 말이 엄청 빠르게 들립니다. 하지만 아는 내용이라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대신 이렇게 하고 시험에 들어가면 실제 성우 목소리는 비교적 느리게 들려서 자신감이 생깁니다. 이 방법 아주 유용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차를 타고 학교까지 20분 거리를 출퇴근했는데, 오가는 차안에서 항상 L/C파일을 들었습니다. 그때그때 잘 안들린다 싶은파트 위주로 들었습니다. 정 지겨우면 팝송이라도 틀어놨습니다. 물론, 못알아듣습니다.ㅋㅋ
저는 처음부터 오래 공부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딱 2달 공부하고 나오는 점수에 만족하자! 대신 찌질하게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자! 딱 2달만 공부하고 말자!란 맘으로 시작했습니다.
처음 학원을 들어올때 목표는 800점이었습니다. 근데 모의고사를 3번치면서 생각이 바꼈습니다.
첫모의고사 500점대였습니다. 두번째 모의고사 900점대였습니다. 3번째 모의고사 800중반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800점 목표에서 850점이 목표가 되었고 솔직히 마지막엔 900점까지 생각해봤습니다.
학원등록할때 665점이었고.
수강하는 1,2월 두갈간 3번에 실토익시험이 있었는데,
735-815-855순으로 받았습니다.
만족히는 점수입니다.
지금은 오픽을 준비중이고, 목표로 한 등급을 취득한 후에 토익을 조금 더 해볼까 합니다.
상경계열이라 900이상이 필요하다고 하여, 조금 더 노력해보려 합니다.
2개월 수강기간동안 스스로 뿌듯했고, 기운빠질때마다, 큰소리로 이름불러주시며 응원해주시던 원장 선생님 덕분에 잘 버텨낸거 같습니다.
그리고 지루할수 있는 R/C수업을 별명지어줘가며 재미있게 해주신 태훈쌤,
중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못보게 되었지만, 항상 저에게 자극을 주시던 은정쌤,
그리고 마지막에 조금은 짧은 인연을 맺었던 준희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의 도화선이 되어주신 안과장님 ㅋㅋ
상담을 잘해주셔서 제가 엑설런트를 믿고 도전 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900점을 넘겨서 장학금을 받고 싶었는데, 그건 좀 어려울거 같네요^^
나중에라도 900점을 넘기면 성적표 들고 찾아뵙겠습니다.
토익을 시작하시는 모든분들 힘내시고 주저하고 있을때, 도움을 청해보는 것도 훌륭한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자신을 믿지 마시고, 학원이란 강제성을 부여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거 같습니다.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해보세요.
물론 고득점의 결과물이 생기면 더 좋겠지만, 노력했다면 절대 후회되지 않을거예요^^
모두모두 목표로 하는 것들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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